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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에 내려서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면 훅 끼치는 바다 냄새에 마음이 들뜨기 마련입니다. 제주여행 첫 코스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순간부터 진짜 여행이 시작되는데, 보통은 렌터카 셔틀버스를 타고 차를 빌리는 데만 꼬박 1시간을 쓰게 됩니다. 배는 고프고 마음은 급한데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이동하는 내내 짜증이 날 수 있어서 첫 목적지 선정이 정말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비행기 시간에 따라 첫걸음이 달라져야 합니다. 오전 도착이라면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러 동쪽으로 핸들을 꺾는 것이 좋고, 오후 늦게 도착했다면 노을을 보러 서쪽으로 달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무작정 유명한 카페를 찾아가기보다는 내 숙소 위치와 남은 시간을 고려해 동선을 짜야 길 위에서 버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항 근처에서 배고픔부터 달래고 싶다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면 멀리 갈 것 없이 공항 근처 국수거리를 추천합니다. 자매국수나 올래국수 같은 곳들은 워낙 유명해서 대기가 길지만, 그 주변에도 훌륭한 고기국수 집들이 널려 있습니다. 9,000원에서 10,000원 정도면 진한 사골 육수에 두툼한 돔베고기가 올라간 국수 한 그릇을 뚝딱 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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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난방비 아끼는 사용방법 - codzeros
귀뚜라미보일러 난방비 아끼는 사용방법, 이것만 알아도 체감이 다릅니다 겨울철만 되면 난방비 걱정이 커지는데요, 특히 귀뚜라미보일러를 쓰고 계신 분들은 간단한 설정만 바꿔도 난방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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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름난 맛집들은 테이블링이나 캐치테이블 같은 앱으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뙤약볕 아래에서 1시간 넘게 서 있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배고픈 상태에서 대기 줄을 보면 여행 시작부터 기운이 빠지기 마련이니, 비행기 착륙 직후에 미리 대기 현황을 확인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만약 대기가 너무 길다면 차라리 공항 뒤편 용두암 부근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며 보이는 한적한 식당에 들어가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 구분 | 소요 시간(공항 출발) | 추천 대상 |
|---|---|---|
| 애월 해안도로 | 약 40분 | 바다 보며 커피 마시고 싶은 분 |
| 함덕 서우봉 | 약 45분 | 탁 트인 에메랄드빛 바다를 원하는 분 |
| 용두암/이호테우 | 약 15분 | 시간이 촉박하거나 바로 인증샷 찍을 분 |
동쪽 함덕과 서쪽 애월 중 어디를 먼저 갈까요?
제주여행 첫 코스 어디로 갈까 결정할 때 가장 큰 갈림길은 방향 선택입니다. 함덕 해수욕장은 바다 색깔이 유독 맑아서 '제주의 몰디브'라고도 불리는데, 서우봉 산책로를 가볍게 걸으며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아침 일찍 제주에 도착했다면 해가 머리 위에 있을 때 그 투명한 바다를 만끽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오후 3~4시쯤 렌터카를 찾았다면 서쪽 애월 방향이 정답입니다. 애월 카페거리나 곽지 해수욕장 쪽으로 달리다 보면 수평선 너머로 붉게 물드는 노을을 마주하게 됩니다. 한담해안산책로는 걷기 참 좋지만, 주차장이 협소하고 주차비가 비싸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위치(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2462)를 미리 파악하지 않고 갔다가는 좁은 골목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실제로 제가 경험해보니 유명하다는 카페 '봄날'이나 '하이엔드 제주' 근처는 평일에도 차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운전이 미숙하거나 복잡한 게 싫다면 차라리 조금 더 아래쪽인 신창 풍차 해안도로까지 내려가는 게 낫습니다. 거리는 좀 멀어도 거대한 풍력 발전기와 바다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한 장 남기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하다면?
숙소가 서귀포 쪽이라 갈 길이 멀거나 일정이 빠듯하다면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가 제격입니다. 공항 바로 뒤편이라 차로 10분에서 15분이면 도착합니다. 빨강, 주황, 노랑 무지개색 방호벽 위에 앉아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누가 봐도 제주에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옆 도두봉 키세스존까지 올라가면 비행기 이착륙 모습과 제주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음식점 포괄양수도 후 세무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식당을 인수할 때 포괄양수도 방식을 선택하면 사업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그대로 이어받게 됩니다. 이때 세무처리의 핵심은 부가가치세가 과세되지 않도록 계약서 작성부터 폐업 신고까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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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솔직한 이야기를 하자면, 무지개 해안도로는 사진만큼 공간이 넓지는 않습니다. 지나가는 차들도 많고 관광객이 몰리면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그늘이 거의 없어서 여름철 낮 시간에는 금방 지칠 수 있습니다. 짧고 굵게 사진만 찍고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 렌터카 대여 후 차량 상태 사진 촬영은 필수입니다.
- 제주 시내 구간은 퇴근 시간대(오후 5시~7시)에 무척 막히니 피해야 합니다.
- 해안도로 중간중간 있는 무료 주차 구역을 적극 활용하세요.
-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모자가 날아가지 않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국 제주여행 첫 코스 어디로 갈까에 대한 답은 본인의 취향과 도착 시간에 달려 있습니다. 남들이 다 간다는 명소에 집착해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보다는, 차창 너머로 보이는 돌담과 야자수를 보며 천천히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합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난 한적한 바닷가나 작은 소품샵이 오히려 여행 전체의 기억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줄 수도 있으니까요.
비행기에서 내리는 그 설렘을 끝까지 유지하려면 첫 이동 거리와 식사 장소를 미리 정해두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지도 앱에 즐겨찾기를 해두고 실시간 교통 상황을 살피면서 유동적으로 움직여 보세요. 무리한 계획보다는 여유 한 스푼을 더한 시작이 여러분의 제주 여행을 훨씬 더 풍성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